피의게임2 세미파이널 탈락자 우승자 숫자경매 역시는 역시 홍진호
피의게임2 13화 세미파이널 탈락자 우승자
숫자경매 역시는 역시 홍진호!
드디어 밝은 결전의 날!
세미파이널 시작 전 피의저택
피의게임2 마지막 우승자가
가려질 결전의 날
평소와는 다르게 긴장감이 도는 피의저택
서출구는 지난밤 잠도 제대로 못잤다.
시종일관 사이가 좋았던
신현지와 덱스 사이에도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홍진호는 피의게임 진행하면서
한번도 입지 않았던 옷을 입고
이진형은 첫날 입었던 옷을
마지막 날 입으며 결의를 다졌다.
드디어 시작되는 세미파이널!
피의게임 2 우승자는 우승상금에
보유하고 있는 개인자금까지 더해진다.
세미파이널 시작 전 가장 많은
개인자금 보유자는 서출구 6천만원
가장 적은 보유자는 이진형 1천만원
세미파이널 게임 : 숫자경매
세미파이널에 진행될 게임은
숫자경매였다.
숫자 경매는 5인 개인전 게임으로
실제로도 팀을 이루지 않고 개인전으로 치뤄졌다.
숫자 경매의 룰은 심플한데
모든 플레이어는 동일한 숫자의 11개
블록을 배부받는다.
게임을 진행하는 내내 이 블록들은
경매 시 코인과 같은 역할을 하고
한번 쓰인 블록은 사라진다.
그리고 1-10까지 넘버의 매물카드가 경매에 나오고
경매코인 넘버가 가장 높은 사람이 번호를 가지고
이 숫자는 최종 승점 계산 때 합산된다.
그리고 굿카드 배드카드 2가지 특수카드가 3장씩 존재한다.
매물카드와 함께 이 특수카드들은 무작위로 경매에 올라오고
특수카드가 경매에 나오는 시점에서 게임은 종료
게임 종료 후 가장 높은 점수의 플레이어가 우승하고
가장 낮은 점수의 플레이어가 탈락한다.
단, 승점 계산시, 숫자블록의 합이
가장 낮은 플레이어는 우승할 수
없는 규칙이 존재했다.
경매 입찰 순서는 번호를 뽑아서
신현지-서출구-홍진호-덱스-이진형 순으로 진행!
처음 나온 카드는 매물카드 6!
굿카드, 배드카드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마다 게임 전략이 모두 달랐다.
홍진호는 처음 나온 6카드가
높은 숫자라고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경매에 참여했다.
세미파이널 킬포이지 않을까 하는
귀여운 홍진호와 느끼한 이진형
ㅋㅋㅋ
그렇게 매물 6카드는 홍진호가 가져가고
다음으로 모든 플레이어가 피하는
-5점 차감 배드카드가 경매에 올랐다.
모든 플레이어가 꺼려하는 베드카드
배드 카드의 경우 낙찰자를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들이
걸었던 블록들이 사라지기 때문에
이를 노려 신현지가 배드카드를 낙찰한다.
다음 나온 카드는 매물8번카드
덱스는 이번 세미파이널에서 우승보단
꼴찌만 피하잔 마인드
그렇기에 8이란 카드는 그에게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덱스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카드를 먹겠다고
공언해버리고, 그의 말대로
8카드는 덱스에게로 돌아간다
다음은 X2 굿카드가 경매에 올랐다.
점수를 뻥튀기할 수 있기에
모두가 탐내는 굿카드
배드카드를 먹으면서 상대적으로 블록이 많았던
신현지가 굿카드를 가져간다.
다음은 매물2카드가 나왔고
그닥 매력이 없었던 2카드는
이진형이 무난하게 가져간다.
그리고 또다시 나온 굿카드
덱스에게 굿카드를 주면 덱스가 1등할 확률이 높아지기에
제법 큰 지출을 하며 굿카드를 가져온 이진형
그 다음 카드는 경매에서 가장 높은 숫자인
매물 10번카드가 나왔다.
또 다시 달릴 것은 공언한 덱스
하지만 높은 숫자가 필요했던 신현지가
큰 지출을 하며 가장 높은 10을 가져온다.
이로써 -10에서 10점으로
상위순위로 올라간 신현지
10다음에 나온 수는 매물9카드
역시나 매력적인 점수이기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노렸다.
이진형은 자신이 가진
모든 점수를 올인하면서까지
의욕을 불태웠지만
이진형이 9를 가져가면 1등이
확정된다 생각한 홍진호가
9점매물카드를 가져간다.
현재 1등은 신현지
꼴찌는 서출구
꼴찌였던 서출구는 뒷심을 발휘한다.
낮은 점수의 매물카드들이 연달아 나왔고
공격적으로 입찰해 점수를 모아갔다.
그리고 나온 매물카드 1장
반납 배드카드
게임 시작되고 중후반이 넘어가는 타이밍에
나온 이 카드는 게임을 좌지우지하는 키 카드였다.
매물카드가 1장밖에 없는 신현지, 덱스의 경우
무조건 자신이 가진 높은 점수의 매물카드를
반납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거기에 신현지는 -5점과 X2 카드를 들고 있었기에
만약 신현지가 반납카드를 가져간다면
무조건 꼴찌를 하는 상황이 나왔다.
앞서 10카드와 굿카드를 낙찰받기 위해
많은 코인을 썼던 신현지는
낙찰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
신현지가 결국 반납카드를 낙찰받으면서
-10점으로 꼴찌가 되고
홍진호가 15점으로 1등이 되었다.
배드 카드 이후 매물 카드 1이 경매에 올랐고
이진형이 모든 코인을 털어 가져간다.
이후 1/2 배드 카드가 나오고
배팅 코인이 없던 이진형이 자동적으로
낙찰받고
마지막 특수카드 굿카드가 경매에 올랐다.
이미 탈락자는 정해진 상황에서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경매가 진행되었고
홍진호는 자신의 코인을 모두 올인하며
경매에 입찰한다.
굿카드를 받으면 1등을 할 수 있던 덱스 역시
자신의 모든 블록을 올인하며 입찰한다.
덱스가 굿카드를 낙찰받으면서
세미파이널은 덱스가 우승하나 싶었는데
찐 우승자는 홍진호가 되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
게임의 룰중에 남은 숫자블록의 합이
가장 낮은 플레이어는 우승자가 될 수 없다는
룰이 있었다.
사실 홍진호는 누군가 실수를 하지 않으면
1등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홍진호는 본인이 올인하면서
덱스의 호승심을 자극했던 것
게임에 집중한 나머지 덱스가
우승자의 조건을 잊는 실수를 노렸던 것인데
홍진호의 예상대로 덱스는 굳이
올인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
올인함으로써 1등의 기회를 날려버린 것
이 장면에서 와... 역시는 역시구나
덱스를 심리적으로 제대로 파악한 홍진호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장면이었다.
그렇게 세미파이널에서 신현지가 탈락하고
홍진호,덱스,서출구,이진형이 파이널 게임에 진출했다.
홍진호는 모든 플레이어들이 기피하는
플레이어였고
세미파이널에서 우승한 홍진호는
파이널게임을 미리 알 수 있었고
대진표를 자기가 작성할 수 있는 베네핏을 얻었다.
홍진호는 미리 게임을 알면 유리한 게임을 선택했고
그 상대로 덱스를 지명하며
상대적으로 강력한 후보 서출구와 이진형을
붙이는 전략을 구사했다.
홍진호VS덱스
서출구VS이진형
파이널 게임 1라운드
대진표가 완성되었다.
피의게임 2 13회 파이널 게임 최종우승자 리뷰는
다음 포스팅에서 알아보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