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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그대 13화 리뷰 정체를 밝힌 해준

매르씨네 2023. 6. 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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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그대 13화 리뷰

정체를 밝힌 해준


지난화 엔딩 요약

지난 화에서 순애가 범인에게 납치되었다가 범룡의 도움으로 탈출하게 되고, 범인으로부터 도망치는 순애를 해준이 발견하고 곧바로 범인을 뒤쫓는다. 쫓아가던 해준은 폐가해서 살해된 범룡을 발견하고, 해준을 뒤쫓던 동식에게 발견돼 현행범으로 체포되면서 12화는 끝이 난다.

 

윤병구 이사장은 해준이 동식에게 체포되었던 전날 아침 금은방에 들러 시계를 맞춘다.

 

국내에 하나만 있다는 비싼 시계를 손자를 위해 구매하는 윤병구. 그는 시계에 미래의 손자를 위해 글을 새겨넣는다.

 

한편 현행범으로 체포된 해준은 동식을 뒤따라온 윤영을 만난다.

 

해준은 동식에게 잠시만 시간을 달라하고 윤영에게 간단한 상황을 설명한다. 

 

이후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는 윤영

 

해준은 혹시 모르니 꼭 순애 가족과 함께 붙어있으라고 말하며, 운전을 할 수 있는지 묻는다. 만약 자신이 일이 생기면 윤영이 차를 몰고 미래에 가야하기 때문에 그런 질문을 했던 해준. 윤영은 그런걸 지금 왜 묻냐면서, 어떻게든 무사히 돌아오라 말한다.

 

한편 우정리 경찰서에선 고민수를 살인 용의자로 확정시키며 얼렁뚱땅 사건을 덮으려고 하는데

 

이때 나타난 동식과 해준

 

반장을 비롯한 형사들은 또다시 살해사건이 일어난 걸 확인한다.

 

그리고 병원에 입원한 순애의 주머니에선 범인이 남긴 성냥갑이 발견되고, 살인범은 고민수가 아니란 게 확실시 된다.

 

한편 윤영은 곧바로 고미숙에게 찾아간다.

 

윤영은 빙빙 돌리지 않고 바로 직접적으로 미숙에게 누가 범인인지 묻는다. 하지만 미숙은 표정변화 하나없이 살해당한게 자기랑 무슨 상관이냐고 모른다고 내뺸다.

 

하지만 곧 윤영이 고민수가 풀려날 것이고 억울한 해준이 범인으로 몰리고 있다 말하자 당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끝내 어떤 말도 꺼내지 않는 고미숙.

 

한편 해준-동식 사이드

해준은 동식에게 자신의 필체가 성냥갑에 나온 필체와 다르며 순애가 깨어나면 모든 진실이 밝혀질거라 말한다. 하지만 동식의 입장에선 해준의 주머니에서 나온 성냥갑의 출처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성냥갑의 출처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할 수 없었던 해준. 그리고 동식은 해준의 신상을 이번에 제대로 털어주겠다며 말한다.

 

해준은 그렇게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되고, 

잠시후 동식은 해준의 신상자료를 들고 유치장으로 찾아온다.

 

동식은 해준의 신상 조사과정에서 해준의 모든 신상 정보가 가짜라는 걸 알게 되고, 이는 해준이 살해용의자를 넘어 간첩일수도 있는 상황! 

 

이때 당시만해도 살인보다 간첩이 더 큰 문제였다.

 

수상한 정황상 바로 체포가 가능했지만, 자기 대신 조카 백희섭과 백유섭을 보살펴주었단 마음의 빚이 있던 동식은 상황을 설명해보라며 해준에게 기회를 준다. 

 

하지만 솔직히 얘기해도 상대가 믿을지 안믿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

 

해준은 보여줄게 있다며 동식과 자신의 할아버지 윤병구 이사장을 집으로데려간다. 

 

아닌 밤중에 갑자기 소환되어 얼떨떨한 윤병구

 

해준은 자신이 정보를 모아둔 방을 그들에게 공개한다.

 

현재로썬 알 수 없는 기사와 조서를 발견한 두사람은 당황한다.

 

그리고 해준은 윤영과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두사람에게 알린다. 그리고 자신은 윤병구의 손자이며, 윤영은 동식의 조카딸이란 사실을 알려준다

 

해준의 말을 헛소리라 생각하는 동식

 

하지만 윤병구는 자신이 미래의 손자를 위해 며칠전 샀던 시계를 발견한다. 

 

그리고 예전부터 묘하게 마음이 쓰였던 해준이 손자란 이야기를 믿는다. 

 

하지만 동식은 해준의 이야기를 믿지 못하는데...

 

같은 시각 순애가 병원에서 깨어나고 납치되었던 날의 진실을 형사들에게 말하면서 해준의 혐의가 풀린다.

 

해준의 혐의가 풀리자마자 윤영은 집으로 달려와 해준을 껴안는다.

 

 동식과 병구가 있었던 걸 몰랐던 윤영. 두사람에겐 자신들이 여전히 친척관계로 여길거라 생각한 윤영은 당황한다

 

 

귀욥 ㅎㅎㅎ

 

 

해준은 두사람에게 모둔 사실을 밝혔다고 털어놓는다.

 

그리고 다음날, 해준을 끝까지 믿을 수 없었던 동식은 병구와의 유전자 대조를 맡긴다.

 

해준을 반신반의하는 한편, 조카딸인 윤영에게 관심을 가진다. 희섭이 누구와 결혼했는지 묻는 동식. 동식은 이순애가 며느리인걸 알자 놀란다.

 

그리고 자신을 이미 알고 있었냐 묻는데, 희섭에게 동식에 대한 어떤 이야기를 들은 적 없어 과거에 와서 처음 알게되었단 윤영의 말에 서운함을 드러낸다.

 

 

회가 거듭될수록 매력 발산하는 동식

 

이후 동식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믿을 수 없다며 해준에게 자택에 대기하란 명령을 내린다. 해준은 동식에게 자신이 미래에 왔음을  알리기 위해, 현재에선 절대 알 수 없는 소식들을 전하며 신뢰를 확보한다. 

 

그리고 결국 동식은 해준의 말을 믿어보기로 하고, 해준이 모아온 정보를 바탕으로 용의자를 찾아보기로 한다.

 

그날밤 병구가 찾아와 해준을 불러낸다.

 

손자랑 술한잔 꼭해보고 싶었다는 윤병구 이사장. 가족을 애틋하게 생각하는 그의 따뜻한 마음이 보인다.

 

그리고 해준의 시계에 자신이 적어놓은 글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아, 그런데 이런거 왜 적어 놓으신 거예요? 징그럽게"  

 

"나는 살다가 힘들 때 이렇게쓱 한번 까뒤집어보면 좋을 거 같아서. 그래 우리 할아버지가 날 참 예뻐했더랬지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날 기다리면서 '뭐 이런 걸 사뒀구나' 뭐, 그러면서"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내가 영영 이 세상을 떠나게 돼도 내 새끼 생각하는 마음은 100년이고 200년이고 남아서 그 곁을 든든히 지켜줬으면 하는 뭐, 그런 마음으로"

 

술이 취한 병구는 해준의 엄마 청아를 보러 봉봉다방에 가자고 술주정을 부린다

 

해준이 미래의 자신에게 망할 할배라고 부른 걸 알고 안타까워하는 윤병구

 

한편 집으로 돌아가던 해준은 봉봉다방을 들린다

 

봉봉다방을 처음 방문할 때 청아에게 말을 걸지말라고 했던 해준. 하지만 청아는 2만번째 방문 손님이라고 해준에게 너스레를 떨며 말을 건다. 

 

청아는 해준을 끝으로 더이상 손님을 받지 않고, 마을을 뜰거란 이야기를 해준에게 알린다. 해준은 이유를 묻지만, 청아는 말해주지 않았다.

 

청아가 마을을 떠난 소식을 듣고, 집으로 돌아온 해준은 차를 고치고 있던 연우와 이야기를 나눈다.

 

해준이 혐의가 없다는 게 밝혀지자, 이제서야 안도하는 연우

 

짧은 대화를 끝내고 연우는 차를 수리한다고 한동안 보지 못했던 청아를 만나러 간다. 

 

다음날 범룡의 장례식이 열린다.

 

장례식장에서 다시 만난 연우와 해준

 

청아가 마을을 떠날거란 이야기를 들었던 해준은 연우가 청아와 지난밤 잘 만났냐는 질문을 건낸다. 청아는 연우에게 별소식을 전해주지 않은 듯, 데이트를 잘하고 왔다 답한다.

 

장례식이 끝난 후 해준은 순애에게 과일을 들고 병문안을 간다. 이미 병실은 가족과 마을사람들, 학교학생들이 가져온 과일들로 가득하다. 머쓱한 해준

 

그런데...과일더미에서 뭔갈 발견하고 놀라는 해준

 

그곳엔 범인이 남긴 또 다른 메시지가 담긴 성냥갑이 있는데...!!! 

 

그렇담 범인은 순애가 아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

 

과연 범인은 누구인가...?!?!!?

 

궁금증을 폭발시키면서 어쩌다마주친그대 13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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