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야기

드라마 악귀 3회 줄거리 리뷰

매르씨네 2023. 7. 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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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 SBS 드라마 복귀작

악귀 3회 줄거리 리뷰!


지난 주에 이어 재밌게 보고 있는
김은희 작가의 악귀 드라마!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더위가 찾아왔는데
드라마 볼때만큼은 서늘한 기분이 들었다.

지난화에 이어 3화도 재미났는데,
바로 리뷰 스타트!

어느날, 일주일 간격으로 같은 학교 세사람이 연달아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세사람의 공통점은 모두 목을 매달아 자살을 했다는 점이며, 죽은날 모두 문 앞에서 하이힐이 또각또각하는 소리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형사 문춘(김원해)과 홍새(홍경)는 세사람이 동시에 목을 매달았단 사실을 수상하게 여겨, 수사에 착수한다.


한편 염해상(오정세)과 구산영(김태리)은 산영의 할머니가 귀신에 의해 죽기전, 불태우려했던 단서인 아버지 구강모(진선규)의 연구노트를 따라 광천시로 향했다. 광천시로 개발되기 전에 있던 마을 장진리에 대해 아는 사람을 찾기 위해, 동네 어르신들과 오래된 슈퍼를 돌아다니는 둘.


그러다 장진리를 아는 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아버지의 연구노트에 있던 단서들의 의미를 알게 된다. 약도에서 X모양이 쳐져있던 곳은 바로 덕나무라 불리는 나무가 위치해있던 곳! 덕은 어린아이의 시신을 부르는 말로, 덕다리 나무는 자살나무를 의미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조카 손녀가 되는 사람이 구강모 교수와 안면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둘은 손녀, 이태영을 찾으러 간다.

한편,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들은 죽은 세사람이 서로 알던 사이이며, 세사람과 함께 어울리던 사람, 이태영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형사들 역시 이태영을 추적한다.

형사들보다 먼저 이태영이 살고 있다는 고시텔을 찾은 해상과 산영. 그런데 고시텔을 쳐다보는 해상의 얼굴이 심상치 않다. 뭔가 보이는가 싶어 거울을 본 산영은 고시텔에 드리워진 나무 그림자(자살귀)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자살귀 그림자엔 세사람이 목을 매달았고, 남은 한자리가 비어있다. 둘은 서둘러 그림자가 향하는 건물 3층으로 뛰어간다.

3층에 오니 사라진 그림자. 때마침 이태영을 찾으러온 형사들과 마주치고, 형사들은 두사람에게 더이상 관여하지 말라고 말한다.

한편 마지막 밧줄 하나가 남아있기에 빨리 덕다리나무를 찾아 희생자를 줄여야한다는 해상과 자신에게 붙은 악귀를 먼저 해결해야하니 이태영부터 찾자는 산영은 대립하게 된다.

다음날 해상은 전날 만났던 이태영의 할아버지의 집을 찾아와 덕다리나무에 대한 정보를 찾는다. 할아버지는 장진리에서 찍었던 사진을 보여주고, 해상은 단번에  전날 보았던 자살귀와 똑같은 나무를 찾아낸다. 하지만 현재 나무는 모두 없어진 상태. 사진은 할아버지와 이태영이 각각 한장씩 들고 있다고 한다.


그 시각 산영은 아버지 구강모를 알고 있을수도 있는 이태영을 수소문하러 다닌다. 그리고 이태영이 알바를 했다는 곳을 찾게 된다. 알바 직원은 본인들도 이태영을 찾고 있으며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걱정을 하고 있다. 산영은 이태영에게 할아버지가 있단 이야기를 하게 되고, 직원은 태영에게 줄 짐들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이었다며, 산영으로부터 할아버지 주소를 받게 된다.

집주인으로부터 산영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이에 답답해하는 산영을 우연히 본 직원은 산영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사장을 소개시켜준다. 하지만 처음 본 타인에게 도움을 받을 수 없던 산영은 이를 거절한다. 사장은 그럼 기운내라고 물고기를 한마리 선물하고 산영은 어쩔 수 없이 물고기를 챙겨간다.

한편 형사들은 사건 추적 끝에, 사건이 발생하던날 보라색옷을 입은 여자가 찾아왔다는 사실을 캐치한다. 그리고 이 여자는 다름 아닌 죽은이들의 친구 이태영이란 사실을 관리인으로부터 듣게 된다.

그런데 이상하게 고시텔 CCTV외에 이태영이 지나쳤어야할 다른 CCTV에는 그녀가 나간 흔적만 있고 들어온 흔적이 없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형사들. 한편 해상은 할아버지로부터 받아온 덕나무 사진이 변했단 걸 알게 되고, 같은 사진을 들고 있는 이태영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것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문춘에게 전화를 걸어 빨리 이태영을 찾으라고 부탁한다.

한편 산영은 엄마의 전화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는 뒤늦게서야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알게 되었고, 산영이 그날 그집에 있었단 사실을 알고 왜 그곳에 있었냐며 나무란다. 그리고 할머니가 산영에게 유산을 남겼단 이야기를 전해주고, 지금 당장 돈이 없으니 유산을 받아 집 문제를 해결하자 제안한다.

산영은 그 돈을 차마 받을 수가 없었는데, 그 순간 산영의 귀에 악귀의 목소리가 들린다. “받아” 깜짝 놀란 산영은 곧바로 집을 뛰쳐나간다.

형사들은 이태영의 할아버지를 찾아오고, 그녀가 실종중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태영이 실종되었단 사실을 듣고도 놀라지 않는 할머니는 무언가 알고 있는 눈치다. 사실, 태영이 고리대금업자들에게 돈을 빌렸고, 눈덩이처럼 쌓이는 이자에 도망친 태영이를 숨겨주고 있었던 것.

한편 산영은 자신을 도와주겠다던 이태영이 일했던 곳을 찾아오는데, 그곳에서 채무 현황표를 발견하면서, 고리대금업을 하는 곳임을 알게 된다.

서둘러 자리를 뜨려고 하는 산영. 그러다 가방을 놓치고 떨어진 거울을 들여다보는데… 거울 속에 보이는 자살귀나무… ㄷㄷㄷㄷ 아니 이게 왜 여기에…???

그리고 자리를 뜨려는데, 낮에 봤던 사장이 등장. 너 봤구나?? 사장은 산영에게도 고리대금을 씌우려고 한다.


그런데, 해상은 산영으로 돌연 전화를 받고, 이태영이 고리대금업자들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었고, 현재 자신의 실수로 할아버지가 위험하단 이야기를 전한다. 산영은 어떻게 고리대금업자로부터 도망쳤던 것일까?

서둘러 뛰어간 해상은 할아버지 집이 엉망이 된 걸 확인한다. 그리고 이태영이 숨어있던 창고에서 CCTV 속 보라색 옷을 입고 있던 여자가 태영을 폭행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는데…!


그녀(놈?)는 바로 고리대금업 직원이었던 것! 경찰의 눈을 속이기 위해 변장을 빡새게 했던 것이었다.

해상은 멋지게 등장했으나 힘으로 상대가 되지 못했고 형사들에게 서둘러 와달라고 도움을 청한다.

때마침 등장한 형사들과 할아버지 할머니

얘가 그랬어요 ㅋㅋㅋ 깨알같은 염해상 킬포

그렇게 사건은 해결되고 뛰어온 산영. 그런데 산영은 울고있는 이태영을 보자마자 아버지 구강모의 사진을 보여주며 아는 사람이냐고 묻는다. 정신이 1도 없는 태영은 사진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아무리 급해도 이건 아니지…

진정이 조금 된 태영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덕나무 사진의 소재를 해상에게 이야기해준다. 그녀는 고리대금업자로부터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사진을 찢어서 수조에다가 던져버렸던 것. 그리고 악귀가 붙어있던 사진조각들을 물고기가 먹었고, 그 물고기를 받은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갔던 것이었다.

해상은 죽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물고기를 키우고 있었단 사실을 형사 문춘에게 전해들었고, 산영도 한마리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산영을 찾으러가는 해상

한편, 고리대금업자로부터 산영은 어떻게 도망쳤을까? 그녀는 어떻게 도망쳤는지 전혀 기억을 못하고 있었다. 형사들은 고리대금업자를 잡으면서 CCTV를 확인했고, 수조를 깨부수며 이상한 행동을 하는 그를 웃으며 쳐다보는 산영을 보게 된다.

빙의하면 섬뜩하면서 존예 김태리 ㅠㅠㅠㅠ

해상은 대교에서 산영을 발견한다. 산영의 웃음이 심상치 않다.
“오랜만이네?”

얼어붙은 염교수

악귀가 빙의한 산영과 염교수의 만남으로 드라마 악귀 3회는 끝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