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문 줄거리 출연진 예고편 기대포인트
영화 더 문
The MOON
드디어 올 여름 개인적으로 제일 기대하는 영화 더문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개봉일이 다가왔음을 알렸다. 더문은 한국 영화 최초로 달탐사를 소재로 하고 있는 영화이다. 올 여름엔 유난히 한국 블록버스터 영화들(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비공식작전, 보호자 등등) 개봉이 예정되어 있는데, 과연 영화 더문은 쟁쟁한 작품들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오랜만에 한국형 SF영화가 나와서 기대가 되지만, 한편으론 이 영화가 망할 경우, 또 한동안 한국 SF영화는 볼수 없을 것임이 분명하기에 기대가 되는 한편, 우려도 되는 것도 사실!
그럼 영화 더문 개봉일을 포함해 관람전 기대포인트와 줄거리, 출연진, 등장인물 등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 영화 더문 기본정보 장르 : SF, 드라마 감독&각본 : 김용화 출연진 :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등 제공 : CJ ENM 제작 : CJ ENM STUDIOS, 블라드 스튜디오 |
영화 더문 개봉일과 줄거리
영화 더문은 8월2일 공식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의 포스터를 보면 유추가 가능하지만, 더문은 2029년 대한민국 달탐사선 우리호를 탄 우주대원 '선우'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우리호는 달로 향하던 중 태양 흑점 폭발의 영향으로 선우를 제외한 모든 대원들이 사망하게 된다. 선우는 달에 홀로 남게 되는데, 설상가상 달을 향해 유성우가 떨어질 상황. 이에 지구에선 달에 홀로 남은 선우를 구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렇다면, 더문의 이야기를 이끌어갈 출연진과 제작진은 누구일까?
영화 더문 출연진과 제작진
더문은 <신과 함께>를 감독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신과 함께의 시리즈가 천만관객을 모두 넘으면서, 그의 차기작인 <더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지어 소재도 한국 최초로 다루는 달탐사라는 소재에, 흥행 성공률이 비교적 낮은 장르인 SF여서 관심과 우려가 동시에 모여지고 있다. 영화는 원작이 따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 김용화 감독이 각본까지 맡은 상황에서 그의 연출이 더욱 기대가 된다.
주요 캐릭터는 다음과 같다.
1. 김재국(설경구)
나오는 영화마다 깊은 울림을 주는 배우 설경구가 영화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준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으로, 우리호 발사 5년전 나래호 발사를 실패한 전적이 있다. 비극적인 사고를 다시 겪지 않기 위해 누구보다 선우를 구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황선우(도경수)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을 바등며 이제는 아이돌 출신 배우가 아닌 명실상부 주연 배우로 거듭난 도경수가 달에서 홀로 고립된 황선우 역할을 맡았다. 대원으로서의 사명감과 홀로 남아버린 두려움, 고립감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야하는 이번 역할에서 그의 연기가 중요하다.
윤문영(김희애)
NASA의 달궤도선 메인 디렉터인 윤문영은 김희애 배우가 맡았다. 영화에서 윤문영이 속한 나사는 대한민국 우주센터와 조금 정책 노선이 다른 듯하다. 김희애 배우는 나사의 입장과 우주대원을 구출하고 싶은 마음이 충돌하는 섬세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그녀는 <부부의세계>,<퀸메이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와 매력을 선보여서 이 영화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된다.
메인 캐릭터 외에도 탄탄한 조연들이 영화를 뒷받쳐주고 있다. 영화에는 명품 조연 박병은 배우를 포함한 조한철, 최병모, 홍승희 등 배우가 출연한다.
기대포인트
내가 생각했을 때 영화의 기대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섬세하게 살려낸 장대한 우주 장관
사실 SF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스펙타클한 영상미가 아닌가? 더문은 네이티브 4K 렌더링 방식으로 촬영되어서 아주 높은 해상도의 생생한 달체험을 할 수 있다. 달뿐만 아니라 우주선 역시 실물에 가까운 세트장을 구현해 촬영했다고 하니 영상미를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2. 한국형 SF 영화의 불씨가 될수 있을까?
영화의 손익분기점이 무려 600만이다. 쟁쟁한 작품들이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인데, 그 속에서 600만 관객을 이끌 수 있을까? 자신이 있으니 개봉한 것이지 않을까? 보통 어떤 새로운 장르를 시작할 때 그 영화가 성공하면 연이어 같은 장르의 영화가 수년동안 극장가에 나타난다. 반면, 큰 제작비를 투자했던 영화가 실패하면 그 장르의 영화는 한동안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없는데, 과연 한국 SF 영화 부흥의 출발이 될 수 있을까!?
8월2일 개봉을 하면 영화를 보러갈 예정인데, 과연 기대에 미치는 대작이 나왔을지 다녀와서 관람평을 남겨봐야겠다.
이상 [영화 더문 줄거리 출연진 예고편 기대포인트]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