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야기

소옆경 소방서옆경찰서 시즌2 3회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드러난 방화범의 정체

매르씨네 2023. 8. 2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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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옆 경찰서 시즌2 3회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도진의 찐죽음 드러난 방화범의 정체


소방서옆경찰서 시즌2 2화에서 봉도진(손호준)의 죽음에 많은 떡밥을 남겼더랬다. 예고편에선 누군가의 죽음에 슬퍼하는 인물들이 많았는데, 진짜 도진이 죽음을 맞았을까? 아니면 또다른 누군가의 죽음?! 바로 3화 리뷰 시작!

 
지난화 이야기
지난화 연쇄방화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동시에 2가지 화재가 발생하는 쌍불 화재가 일어나게 되었다. 송설(공승연)과 도진(손호준)은 각각 다른 화재현장을 맡아 화재진압을 하게 된다. 하지만 송설은 추가 건물 붕괴로 인해 잔해속에 깔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도진 역시 화재현장에서 사라진 아이를 수색하는 작업을 하였고, 거기서 방화범의 시그니처를 보게 된다. 시그니처를 확인하는 도중, 추락사하게 된 도진. 엔딩에서 도진이 입원해있는 송설을 찾아가면서 끝이 났는데...


1. 봉도진의 죽음

송설의 입원실에 찾아온 도진은 늦게와서 미안하단 말을 전한다. 도진은 이제껏 타이밍이 맞지 않아 주지 못했던 반지를 설이에게 끼워준다. 하지만, 도진은 송설에게 살아 돌아온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단 말을 하며, 그의 죽음을 확실시 한다.

“미안해 꼭 살아서 퇴근한다고 약속했는데…”

“선배 이상하네. 왜 자꾸 이상한 소리해요…”

“너무 많이는 울지마라”

지난화 끝에서 구급차에 실려갔던 소방대원은 도진의 후배 최기수(정진우)였고, 그는 깨어나자마자 도진을 찾는다.

한편 진호개(김래원)는 마중공장단지에서 죽은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도진이 불에 탄채 쓰러져있다. (이렇게 빨리 봉도진이 사라질줄이야…)

검식하러 온 안나는 도진이 죽었단 사실을 알고 통곡한다.

한편, 송설 역시 의식불명이다. 위험했던 시기는 넘겼는데, 좀처럼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 중.

소옆경 3회의 코드 넘버는 R98. 지켜본 사람이 없던 사망 … 도진의 죽음을 뜻하는 듯하다.


2. 의문투성이인 도진의 부검

도진의 죽음엔 의문이 많았다. 도진이 사망할 당시 공기통에 산소가 남아있음에도 도진은 방독마스크를 벗고 있었다는 점에서 의문이 생겼고.

그리고 죽기전 방화범의 시그니처를 확인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어쩌면, 방화현장에 방화범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가설이 생겼다.

도진의 몸은 국과수로 넘어가 부검을 했고, 그의 위, 식도에서 하얀 이물질이 발견된다. 이물질은 식도에서 멈춰있었고,  이는 사망직전에 이물질을 밀어넣었던 것! 누군가 도진의 입속으로 이것들을 강제로 집어넣었던 것일까?

그리고 누군가의 도움이 없었다면, 동시방화가 힘들기 때문에, 방화범의 동료가 있을 거라고 예측하는 경찰


3. 도진의 죽음에 슬퍼하는 동료들

순직한 도진의 국가장이 열렸다. 동료들은 그의 죽음을 추모했고

호개 역시 도진의 죽음에 충격을 받는다.

한편, 송설은 의식을 되찾고, 도진의 사망 소식을 듣고 슬픔에 잠긴다. 도진의 물건들을 정리하던 중 자신에게 쓴 도진의 유서를 보고 눈물을 흘린다.

한편, 마태화는 아버지 마중도(전국환)의 죽음을 이유로 사회에 나와있었다. 최대한 밖에서 버티던 마태화(이도엽)는 그의 변호사 양치역(조희봉)의 도움으로 약을 먹고 급성 신부전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3. 용의선상에서 벗어나는 독고순

한편 호개는 모든 방화현장에서 동일하게 핸드폰 신호가 잡혔고, 마지막 방화사건 30분전에 사건 현장에 있었던 독고순을 피의자로 지정한다.

그 시각 마중공장단지에선 우연히 송설,윤홍, 안나가 만났고,  화재사건을 재현한다.

도진의 위장에 남아있던 것은 양초로 밝혀졌다. 어떤 양초인지 밝히기 위한 실험이 시작되고, 화재당시 사용되었던 양초와 제라캔(기름통)을 특정하며, 의문투성이었던 도진의 부검의 전말이 들어난다.

화재사건 당시 추락했던 도진 앞엔 양초가 꼽힌 제라캔이 가득 있었을 것이고, 2차 폭발을 기다리고 있었다. 도진은 2차폭발을 막기 위해 촛불을 껐지만, 화재가 진압되지 않으면서 폭발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는 도망칠 수도 있었지만, 증거를 지키는 방향으로 결단을 내리고, 죽기 직전, 결정적 증거인 양초를 삼켰던 것.

양초를 이용한 시간차 방화가 가능하단 사실을 캐치한 송설은 독고순이 혐의가 없음을 밝혀낸다.

4. 드러난 강도하(오의식)의 정체

한편, 도진의 묘에 시즌초부터 심상치않은 행보를 보이던 강도하가 찾아와 그를 추모한다.

그는 사실 공군부대 소속이었는데, 그의 부대에서 기폭장치도난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추적하던 강도하는 연쇄방화사건이 도난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알아내고 추적하고 있던 것!

5. 연쇄방화범 양상만

호개와 봉필은 방화에 사용된 양초의 판매처를 추적한다. 사용된 양초는 특수한 성질의 양초이기 때문에, 추적이 간편했고, 금새 구매자를 찾을 수 있었다.

밝혀진 구매자는 양상만. 첫번째 방화사건 당시 건물에서 송설이 구해낸 사람이었다. 자발적으로 피해자로 가장하면서 용의선상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었던 것.

한편, 도진의 짐을 갖다 놓으러 도진의 집에 방문한 송설은 그의 사진 속에서 왠지 모르게 낯이 익은 인물을 발견한다. 그는 바로 양상만..! 하지만 송설은 그가 누군지 바로 기억을 못해내는데…

사진을 들고 돌아가려던 송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데, 거기에 서있는 양상만….!!

별일 없이 문이 닫히나 싶었는데, 문이 열리고 양상만은 송설을 공격하면서 소옆경 시즌2 3회는 끝이난다.


소옆경 시즌2 3회 후기

진짜 손호준이 죽다니…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벌어지니 많이 아쉬운게 사실. 삼각관계도 많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 아웃시킬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도진이 죽음으로써 스토리도 뭔가 흥미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

그리고 방화범의 정체도 드러났는데, 누군지 하나도 모르는 인물에, 그닥 임팩트가 강하지 않았다. 마태화를 돕고있는 인물인 덱스인가 싶었는데, 그도 아니었고, 뭔가 사연이 있어보이지만…. 과연 4회는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걱정이 되면서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