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야기

나는솔로 17기 123화 엇갈린 랜덤데이트 광며든 순자와 선긋는 옥순

매르씨네 2023. 11. 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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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7기 123화 리뷰

엇갈린 랜덤데이트

광며드는 순자와 선긋는 옥순


지난 122화에서 나는솔로17기 출연자들은 시즌 처음으로 2순위 데이트를 즐겼는데요! 생각보다 2순위 데이트의 영향력은 컸었는데요!

영식과 튼튼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듯한 순자는 2순위 데이트를 통해 광수에게 호감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고, 영수의 2순위 선택으로 마음이 통했다 느낀 영자는 자기가 1순위라는 착각에 빠지게 되는 와중에, 밤이 찾아오게 됩니다. 

 

-솔로나라 17기 123화 스타뚜-

2순위 데이트가 있던 날 밤, 출연자들은 노래를 부르며 제대로 춤판이 벌어집니다. 다들 흥이 제대로 올랐죠

한편, 영수는 이 와중에 분위기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데, 그 멘트가 여성 출연자들에게 혼란을 가져오게 됩니다. 1픽(옥순)에게 바친다며 부른 노래는 더넛츠의 <내사람입니다>. 여성출연자들은 영수가 옥순에게 마음이 있는지 전혀 추측조차 못하고 있었기에, 영수의 1픽이 누구인지 저마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죠

거기다 그날밤 옥순이 영수에게 던진 '1픽이 이 자리에 있다 없다'라는 질문에, 영수는 있다라고 대답함으로써 영수는 자신의 픽을 슬며시 드러내게 되는데요! 자신은 영수와 접점이 전혀 없었던 순자는 1픽이 옥순이라 생각하게 되죠. 

그 시각 영수에게 관심있던 영숙은 영수가 말한 1픽이 누군지 현숙과 추리를 열심히 해보는데,

순자가 때마침 들어오며 조금 전 영수의 말을 전해주며, 1픽이 옥순일 것 같다고 말해준다. 

 

다음날 아침, 전날밤 옥순과 아침러닝 약속을 잡은 광수는 옥순을 기다리고 있다. 

늦게 일어난 옥순에게 바나나 플러팅을 시전한 광수. 요론 섬세함이 여성들에게 먹히나 보다

둘은 열심히 25분간 달리기만 했다고 ㅎㅎㅋㅎ

옥순은 누구에게 마음이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누구와 있어도 해맑게 웃는 그녀!

 

한편 일찍 일어난 상철은 부엌에서 아침을 만들었다. 

출연자들을 위해 콩나물국을 준비한 상철! 무려 두가지 맛을 준비해서 제대로 여심을 저격해버린다. 이건 솔직히 인정이지!! 상철 진짜 성격좋은 듯 =D 

상철의 파트너 현숙도 뒤늦게 일어났는데, 현숙에게 커피를 챙겨주려는 옥순을 말리며 따로 준비한 꿀물을 슬며시 건내주는 쏘스윗 상철

진짜 둘은 현커가서 결혼까지 갔으면 좋겠네 @@

한편, 영수 역시 광수와 마찬가지로 전날 옥순과 운동 약속을 잡았다. 하지만 일대일 데이트는 아니었고, 현숙, 영자와 함께 홈트교실을 열었다. 

역시나 광수와 마찬가지로 썸느낌이 아닌 단순한 운동시간을 가졌지만, 영수는 옥순이 좋다.

한편, 영철은 현숙을 아침 대화시간을 가진다. 현숙은 전날 대화 중 영철이 3순위였음을 밝혔는데, 영철은 이 말을 현숙이 자신에게 이성적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고, 그녀에게 거절의 의사를 밝힌다.ㅎㅎㅋㅎㅎ

진짜 이 번화에서 킬링포인트였던 현숙의 0고백1차임 순간 ㅋㅋㅋ 어리둥절, 어이없는 현숙의 표정과 빵터지는 패널들의 모습이 진짜 웃겼다. 그 와중에 영철은 진지하고

여튼 현숙의 마음을 거절한 영철. 현숙은 쿨하게 받아주고, 순자에게 마음이 있던 영철의 고민을 들어준다.

그 시각 순자는 영식과 만나고 있었다. 영식은 이제 중후반부에 접어들었으니 한사람에게 집중을 해야하지 않겠냐며 순자에게 말을 건내고, 순자는 그래야할 것 같다고 둘이 데이트해보자고 말을 하지만,

순자는 랜덤데이트나 다른 사람들과 데이트를 하게 된다면 흔들릴 것 같다는 말을 남긴다. 순자는 시종일관 진지한 영식이 부담스러워보인다.

한편, 영철은 순자를 불러냈고, 자신의 호감을 고백한다. 그리고 그녀에게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마음을 확실히 정하는게 좋지 않겠냐며, 그녀가 고민하던 부분을 콕 집어서 매력어필을 시전한다. 

그리고 순자는 관심이 있던 광수와도 아침 토크 타임을 가진다. 광수는 순자에게 옥순과 함께 관심이 있단 이야기를 전하고, 순자 역시 광수에게 관심이 어느정도 있다.

흔들리는 순자의 마음과 달리 한결같이 올곧은 영식! 선크림을 안 바른 순자에게 자연스레 선크림을 건내주는 영식! 진짜 이렇게 다정한 사람 보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근데 또 캐미가 안맞으면 그건 또 어쩔 수 없지... 개인적으로 순자는 영식을 선택하지 않을 것 같다...

옷을 맞춰 입은 출연자들은 랜덤데이트를 하게 된다. 이번 기수는 아직 확실히 정해진 커플이 없기에, 매력어필을 할 수 있는 랜덤데이트가 중요했는데요!

먼저 옥순에게 관심있던 영수는 아쉽게 현숙을 만났다. 현숙은 상철과 어느 정도 관계를 단단하게 만들어놓고 있었고, 영호가 현숙에게 관심이 있었다. 서로 관심이 없던 둘은 그냥 즐거운 티타임을 즐긴다. 

영수는 자신의 호감을 현숙에게 말해주지 않았다. 반면 현숙은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영호의 마음을 알고 있다고 영수에게 말해준다.  

그 시각 현숙에게 마음이 있던 영호는 영자와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영자 역시 영수에게 마음이 있던 터라 별 소득없는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아침에 순자에게 마음을 고백했던 영철은 영숙을 만나게 된다. 영숙 역시 영수에게 관심이 있기에 둘은 서로 큰 관심이 없다.

그 와중에 영철 다시한번 도끼병 작렬 ㅋㅋㅋ 영철은 본인이 모든 여성들의 순위에 들어있단 망상을 돌리고 있었다. 영철 자꾸보니 매력있엌ㅋㅋ 대쪽같은 영철유니버스

한편 영식은 이전에 보여주지 않은 깜찍한 멘트를 던지며 정숙과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정숙은 영식에게 호감이 있다! 

정숙은 순자에게 한길만 파는 영식에게 좀 더 다양하게 사람을 만나보고, 순자에게 긴장을 주라며 조언을 건낸다. 

그 시각 순자는 광수와 데이트를 즐긴다. 광수는 옥순과 순자 두사람에게 관심이 있었기에, 순자와의 데이트가 반갑다. 

순자는 다소 딱딱했던 영식과의 대화와는 다르게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농담도 던져가며 즐거운 대화를 이어나간다.

순자는 광수와의 캐미가 좋지만, 그의 자유로운 성향이 마음에 걸렸는데, 그녀 역시 자유로운 성향이다. 

한편 옥순은 상철과 티타임을 가졌다. 상철은 현숙에게 올인했기에, 편한 마음으로 티타임을 가졌다. 옥순은 상철과 현숙의 관계가 부럽다며 말하며, 자신 역시 솔로나라에 출연하면서 그런 인연을 만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상황에 안타까워했다.

 

-랜덤데이트 이후-

랜덤데이트가 끝나고 상철은 옥순에게 마음이 있는 광수, 영수에게 그녀가 솔로나라 6기에 출연했던 영식-정숙 커플을 보고, 나는 솔로에 출연하기로 결심했다며, 그녀의 호감을 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에 광수는 나는 솔로 6기를 복습하고, 영수는 그들을 참고하지 않고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려고 한다.

한편 순자는 광수와의 랜덤데이트가 너무 좋았다. 제대로 광며든 순자는 광수를 흔들어 보겠단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긴다. 

한편 현숙과 데이트를 하지 못했던 상철은 현숙을 찾아와 가벼운 티타임을 가진다. 이 둘 보고 있으면 그냥 미소가 지어진다. 너무 예쁜 커플

한편 영호는 현숙에게 관심이 있지만, 좀처럼 그녀에게 다가가지 않았다. 영호는 그냥 아웃될 듯. 

한편 광수 역시 옥순을 불러 대화를 가져보는데... 옥순은 순자와 자신을 두고 재는 광수의 태도가 자신에겐 호감도를 올릴 이유가 없다고 말하며, 선을 그어버렸다. 그렇게 당황스러운 광수의 모습을 보여주며 솔로나라 17기 123화 끝이 났고

다음주엔 슈퍼데이트권 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철-현숙을 제외하곤 확실한 관계 정립이 되지 않은 솔로나라17기에게 슈퍼데이트권은 큰 영향을 끼칠 것 같다. 흔들리는 순자의 마음, 현숙에게 관심이 있지만 표현하지 않던 영호의 새로운 도전은 있을지, 그 와중에 옥순의 마음을 가져갈 남자는 있을지!!

과연 변화가 있을지 기대되는 솔로나라17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