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의 드라마 악귀 등장인물 출연진 정보 1회 2회 후기

킹덤, 시그널 김은희 작가 복귀작

SBS 악귀 드라마 등장인물 & 정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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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가 끝이 나고, SBS 금토 드라마 후속작으로 킹덤, 시그널, 지리산 등 썼다 하면 명작이 되는 김은희 작가의 12부작 작품이 예고되었습니다. 장르물 대가 김은희 작가가 이번에 들고 온 작품은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물로, 귀신, 악귀, 민속학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2021년 방영된 김은희 작가의 전작 tvN드라마 <지리산>이후 오랜만에 SBS에서 방영하는 돌아온 작품이에요. <지리산>은 혹평이 많았던 작품이었던 만큼, 이번 드라마에서 방영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었는데요. 방영 후 최고 시청률 13%를 넘기고, 호평도 쏟아지면서 역시는 역시란 반응이 우세하고 있습니다. 저도 1화를 보고 나서, 다음화가 궁금해 바로 2화를 보게 되더라고요.

 

그럼 이번 포스팅에선 악귀 드라마 등장인물과 출연진 그리고 후기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드라마 악귀 등장인물과 줄거리

드라마는 악귀에 씐 여자 구산영(김태리)과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 염해상(오정세)이 의문의 죽음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구산영은 오래전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 구강모(진선규)가 살아있었고, 그리고 얼마 전 죽었단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아버지의 유품인 붉은 댕기를 만지면서, 악귀가 구산영에게 붙어버리게 돼요. 하지만 죽기 전 이 모든 걸 예상했던 구강모는 귀신을 보는 민속학 교수 염해상에게 딸 구산영의 안전을 부탁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냅니다.

귀신을 믿지 않았던 구산영은 자신의 주변에서 알 수 없는 죽음들이 일어나면서, 악귀의 존재를 서서히 믿게 됩니다. 구산영에게 붙은 악귀는 구산영의 욕망을 채워주면서, 구산영을 이용해 살인을 저지르는 귀신입니다.

한편 염해상은 어린 시절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악귀가 구산영에게 붙어있단 걸 알게 되고, 구산영을 도우면서 악귀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이번에 방영된 1,2화에선 악귀의 존재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많아,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인물들의 갈등이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염해상에게 보이는 김우진(김신비)의 존재, 구산영에게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는 형사 이홍새(홍경), 구산영의 부모 이혼 이유, 염해상의 어머니에게 악귀가 붙은 이유와 드러나지 않은 중현캐피털 등 풀어야 할 흥미진진한 많은 이야기들이 남아있어 다음화가 기대되었습니다. 

 

 

악귀 1화 2화 후기

평소 오컬트물을 엄청 즐겨보진 않지만, 여름엔 한두 편씩은 보는 저는 나름 흥미진진하게 1,2화 시청했는데요! 먼저 드라마 소재 자체는 악귀, 퇴마, 귀신 관련 영화와 드라마가 워낙 많이 나왔다 보니 엄청 새롭진 않았어요. 다른 영화, 드라마와 달랐던 점은 귀신과 인간이 마주치기 위해선 '문'이란 존재를 지나쳐야 한다는 설정이 있긴 한데, 특별하다곤 생각이 들지 않았구요.

 

드라마를 재밌게 이끌어갔던 건, 우선 믿고 보는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력이었습니다. 주연인 김태리, 오정세 배우야 워낙 입증된 연기력이니,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소재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던 거 같아요. 특히 악귀로 빙의된 김태리님의 연기는 소름이 돋는 장면이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오정세 배우는 코미디 연기의 인상이 깊어서, 진지한 연기를 하는데도 이상하게 웃긴 포인트들이 있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1화 제일 처음 구산영의 아버지역으로 진선규 배우가 나와서, 드라마의 초반 긴장감을 잘 끌어주었다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미장센이 참 정교하고 예쁘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악귀들의 과거씬, 구산영의 본가인 오래된 저택 등 배우들의 연기 외에도 정교한 세트장도 드라마를 몰입하는 데 도움을 주었던 거 같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SBS 드라마 악귀의 등장인물과 출연진 그리고 1,2화 후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지난주에 낭만닥터 김사부가 끝나서 아쉬움이 가득했는데, 오싹한 재미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날이 더워지고 있는 시기에, 안성맞춤인 작품이랄까!

 

 

아직 극 초반부라 드라마의 완성도나 재미가 있다 없다 판단하기엔 섣부를 수 있지만, 1,2화를 미루어 보면 흥미진진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주도 재밌게 보고 악귀 3회, 4회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이상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 악귀 등장인물 출연진 정보 1,2회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