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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 악귀 드라마 4회 줄거리 - 구강모와의 재회방송이야기 2023. 7. 4. 23:58728x90
김은희 작가 SBS 복귀작
악귀 드라마 4회 줄거리 리뷰
지난 악귀 3회에서 염해상(오정세)은 자살귀가 붙은 물고기를 들고 있는 구산영(김태리)이 걱정이 되어 산영을 찾았다. 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건 악귀가 빙의된 산영. 빙의한 악귀를 처음으로 마주한 해상의 얼어붙어버린 모습으로 끝이 났다.
악귀는 어린시절 해상과 마주쳤던 날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는 해상에게 많이 컸다며 엄마의 죽음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비아냥거린다.
해상은 악귀에게 배씨댕기를 보이며, 댕기의 주인을 찾고, 악귀의 이름을 밝혀내겠다고 선언한다.
악귀에게 어떠한 대답도 듣지 못한 채 산영이 정신을 차린다. 산영은 알 수 없는 숫자만 되뇌고 있다. 21,176, 해상이 무슨 의미인지 물어보지만, 산영 역시 의미를 알 수 없고 머릿속에서 누가 불러주듯 떠올린 숫자라고 한다. 하지만 숫자는 분명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이기에 둘은 숫자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해상은 산영이 몸과 마음이 약해지면 귀신에게도 취약해지기 때문에, 그녀가 고민하고 있던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려 한다. 하지만 남의 도움을 받는 걸 싫어하는 산영은 처음엔 거절하지만, 그 일부만 받아들이고 꼭 갚겠다는 말을 건넨다.
해상 역시, 조금 더 마음을 단단히 하기 위해 평소 즐겨 마시던 술을 다 버리면서, 결의를 다 잡는다.
한편 형사들은 구강모 교수와 그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하고, 산영의 할머니가 죽을 때, 악귀가 태우려고 했던 수첩을 복원시키는데 성공한다. 수첩엔 어린 여자아이의 실종 기사가 적혀있다.
한편 산영과 해상은 21,176에 대한 단서는 산영의 아버지 구강모 교수가 가장 잘 알거라고 판단하고, 산영의 본가로 왔다. 둘은 저택을 이곳저곳 뒤지기 시작한다.
그러다 산영은 엄마가 이혼 전까지 지내던 방을 발견하게 된다. 방은 누군가 최근까지 관리한 듯 깔끔하다. 그곳에서 산영은 달력에 출산예정일이 적힌 날짜를 발견하는데, 그땐 이미 자기가 5살이었던 해이다. 자신이 아닌 누군가의 출산예정일이 적힌 달력.
한편, 구강모교수와 안면이 있던 이태영이 사건 이후 마음을 추스르고 산영과 해상에게 전화를 했다. 그녀는 어릴 때 구강모교수를 봤을 뿐 아니라, 최근에도 봤다며 그때의 일을 전해준다.
구강모 교수는 옛날에 발행된 실종 신문기사를 가지고 한 아이를 찾고 있었다. 그 아이는 장진리에서 실종된 어린 아이로 친구들과 놀던 중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해상과 산영은 구강모 교수가 찾고 있던 아이를 추적하기 위해, 구강모 교수가 들고 있던 신문 기사를 찾기 시작한다.
한편 형사들도, 구강모 교수의 복원한 수첩 속 기사를 바탕으로 사건의 진상을 알기 위해 수사해나간다. 문춘과 홍새는 장진리 사건을 기억하는 그때 당시의 형사를 만나 실종 기사 이후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때 실종되었던 여자아이는 처참한 죽음으로 발견되었는데, 아이는 바싹 말라비틀어져있었고 손가락하나가 잘려있었다고 한다.
해상과 산영도 당시 실종되었던 아이가 염매로 활용되어 처참하게 죽었단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목단'이란 아이가 어쩌면 원혼이 되어 태자귀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산영은 자신이 아버지의 집에서 가져온 책에서 태자귀에 대한 내용을 보았다고, 책을 펼쳐보는데, 태자귀가 언급된 부분이 바로 21p, 176p. 바로 자신들이 찾던 숫자임을 발견해낸다.
그리고 둘은 책속에 언급되어 있던 백차골 마을을 방문한다. 백차골마을은 젊은이들은 모두 도시로 나가고 어르신들만 살고 있는 마을이다. 그리고 객귀를 쫓아내는 당재, 허재비놀이를 매년하고 있다. 유명한 전통행사이기 때문에 해상도 예전에 방문한 적이 있다.
한편 형사들은 실종기사를 냈던 기자의 집을 방문한다. 그들을 맞이한건 당시 기사를 냈던 기자의 딸. 그녀는 이 기사가 나간 당일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그리고 문춘은 그 기자가 자살을 했으며, 자신들이 조사하고 있는 자살한 사람들과 동일하게 손목에 피멍자국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구산영의 아버지 구강모 교수가 그녀를 찾아와 기사의 원본을 가져갔단 사실도 알게 된다.
한편 산영과 해상은 구강모 교수를 아는 사람을 찾던 중, 아버지와 어머니가 백차골에서 만났으며, 어머니가 사실 서울이 아닌 백차골 출신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엄마는 당장 그곳에서 나오라고 소리친다.
그러던 차에, 한 할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는 사고가 발생한다. 그리고 그 곳에 서있는 객귀를 발견한다.
해상은 객귀가 넷이 더있다고 말하며, 마을의 어르신들이 위험하다고 말한다. 일단 어르신들을 집으로 귀가시킨 후, 객귀를 몰아낼 수 있는 허재비 인형을 확인한다. 하지만 누군가 허재비 인형을 치워버렸다.
그 시각 마을 어르신들 집엔 객귀들이 어슬렁 거리고, 어르신들을 공격한다.
한편 해상은 허재비 인형이 있는 공간을 청소한 박씨할머니를 찾아왔다. 박씨할머니 앞엔 객귀가 앉아있다. 박씨 할머니는 객귀가 보였고, 사실 그녀가 오래전 자살한 그녀의 딸이란 이야기를 말하며, 허재비 인형을 치운 사람이 자신이며, 귀신이 들려 죽는다면, 자신의 딸과 함께 죽고 싶다 말한다.
해상은 서둘러 불통을 뒤져보지만, 이미 허재비 인형은 모두 타버렸다.
한편 산영은 거울을 통해 엄청난 수의 객귀들이 마을에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깜짝 놀라 도망을 치는데...
한 가게 유리에 비친 한 사람의 인영을 보게 된다. 그는 바로 자신의 아버지 구강모. 산영을 바라보는 구강모의 표정은 안쓰러우면서도 무언가 할 말이 있어 보인다. 그렇게 구강모와 산영의 만남을 보여주면서 악귀 4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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