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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악귀 8회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방송이야기 2023. 7. 16. 23:35728x90
드라마 악귀 8회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지난 악귀 7회에서 악귀의 정체가 태자귀였던 이목단이란 아이였고, 악귀를 만든 인물이 무당 최만월, 그리고 이를 사주한 사람들이 염해상의 조부모인 중현캐피탈 회장 염승옥과 나병희였던 것이 밝혀졌다. 손자인 염해상(오정세 배우)은 아무것도 모른채, 악귀를 파헤치다 조부모의 만행으로 자신의 집안이 부유해진 것을 알고 크게 충격을 받았고,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 자살귀들을 불러모아버렸고, 친구이자 귀신인 김우진이 해상을 지키려다 물에 빠져버렸다.
그리고 구산영(김태리 배우)은 악귀의 사연을 알았고, 그녀가 있어야할 곳으로 보내려고 하지만, 산영의 아버지가 그랬듯 산영도 자신을 원하게 될거란 악귀의 목소리를 들으며, 눈이 캄캄해지며 악귀 7회가 끝이났다.
그렇게 악귀 8회 시작!
8회는 형사 사이드에서 시작!
이홍새(홍경)형사는 서문춘(김원해)에게 지난번 그에게 대들었던 것에 사과를 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중현캐피탈에서 문춘을 뒷조사해달라는 청탁을 받았단 사실을 공유한다.
그리고 그는 중현캐피탈과 관련된 사람들이 손목에 멍이든채 자살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문춘에게 알려주고 지금까지 조사한 것들을 정리해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일련의 시기마다 공통점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자살 사건의 가장 시발점이 되는 이목단 사건과 중현 캐피탈과 얽힌 사건들의 공통점을 조사하기로 한다.
한편, 산영은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다. 의사는 그녀의 아빠 구강모 교수 역시 같은 질환(흑암시)을 앓았으며, 이 병은 원인 불명이며 치료방법 또한 없어 실명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한다.
이 병은 길어도 5~6년이 지나면 실명이 되어야 하지만, 1년전 의사는 길에서 우연히 구강모 교수를 만났고, 구강모 교수는 눈이 보이는 듯 그에게 인사를 건냈다. 이 이야기를 하며 의사는 구강모 교수가 10년 이상 실명되지 않았단 사실을 산영에게 말하며, 이 병은 유전이 될 확률이 높기에, 그녀도 희망을 놓지말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때 교수는 악귀에게 빙의된 상태였다. 산영은 아빠가 눈의 시력을 잃지 않기 위해 악귀를 이용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한다.
병원을 나선 산영은 지금껏 소홀했던 엄마와 절친 백세미를 찾았다. 산영을 걱정하던 엄마에겐 카페를 하라며 바리스타 학원을 끊어주었고, 자신은 한동안 본가에서 지낼 것이라 알려준다. 세미에겐 지난 결혼식 뒤풀이에서 했던 오해를 풀기 위해 본가로 초대했고, 자신이 악귀에 걸렸단 사실을 털어놓지만, 세미는 믿지 않았다. 하지만 세미 산영의 사과를 받아주었다.
산영은 지난 밤 악귀가 자신에게 '아빠가 원했듯, 그녀 또한 악귀를 원할 것이라고' 속사였던 말에 대답을 한다.
"니 말이 맞아. 난 널 원해. 내가 뭘해주면 될까? 넌 뭘 원해?"
다음날 눈을 뜨니 산영은 책상 위에 우진의 사진이 놓여진 걸 확인한다. 악귀가 그녀에게 다시한번 사진을 보여준 것.
한편 해상은 악귀를 없애기 위해 구강모 교수를 만나야겠다 생각했다. 그는 백차골로 와서 박씨할머니가 했던 객귀를 부르는 방법을 사용해 구강모 교수를 불러내려고 한다.
한편 홍새는 중현캐피탈과 관련된 사건들을 조사중이다. 그는 중현 1983년 캐피탈 경쟁 업체 대표의 자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대표의 아들을 찾았다. 그리고 대표는 그 사건이 자살이 아닌 중현 캐피탈 염재우 대표가 죽였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자살하는 모습을 본 목격자였는데, 그 때 당시 누군가 벨을 눌러 문을 열었는데, 거기엔 염재우 대표가 있었고, 그 이후 아버진 "내가 아니야"라며 울부짖으며 목을 매달았다고 한다.
홍새는 자의가 아니라 어떤 타의에 의해 죽었다는 대표의 자살사건이 최근 일어난 보이스피싱, 수족관 자살사건이 닮았다는 것을 발견한다.
한편 장승에 피를 묻혀 객귀를 부르던 해상은 정신을 잃었고, 이장이 그를 발견해 데려왔다. 그는 완전히 넋이 나가있다.
백차골 이장으로부터 해상의 상태가 좋지 않단 연락을 받은 산영은 백차골로 내려왔다. 해상의 방에 검은 무언가가 서서히 커져가는 것을 보게 된 산영. 그리고 박씨할머니로부터 그 정체가 어둑시니이며, 해상이 어둠을 계속해서 바라보면 그 크기가 점점 커지다 결국 해상을 죽음으로 몰아갈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산영은 어둑시니로부터 해상을 보호하기 위해, 해가 가장 빨리 뜨는 동쪽으로 해상을 데리고 어둠으로부터 도망친다.
해상은 악귀가 계속해서 나타나는 환상을 보며 고통받고 도망치고 있다.
어둠이 해상을 덮치기 직전, 동쪽 바다에 도착한 산영은 거기서 일출을 맞이하고, 해상은 정신을 차린다. 정신을 차린 해상에게 산영은, 이 모든 일들이 해상의 잘못이 아니지만, 마음이 좋지 않단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거울없이도 귀신이 보이기 시작한 그녀는 평생 귀신을 보며 살아왔던 해상의 삶을 이해하게 되었고, 조부모의 죄를 대신 속죄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녀는 악귀가 계속해서 자신에게 아귀도 앞에 서있는 우진의 사진을 보여준다고 말하며, 해상에게 여기가 어딘지 묻는다. 해상은 자신이 이 사진을 찍었는데, 찍고 난 후 아버지의 책상 서랍에 사진기를 넣어두었는데, 어떻게 산영이 들고 있냐며 도리어 묻는다.
전일만 형사 어서오고! ㅋㅋㅋ 한편 문춘은 장진리 사건을 더욱 깊게 파헤친다. 그는 은퇴한 동료형사들의 도움으로, 최만월 사건이 있던 당시의 장진리 이장이 말년에 입원했을 때, 그 보호자가 구강모 교수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홍새는 계속해서 중현 캐피탈 관련 사건들을 파헤친다. 그는 1979년 이택희 검사 변사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를 찾아 당시의 상황에 대해 물었다. 이 사건 역시 의문스러운 점들이 많았는데, 자살 현장에서 알리바이가 확실했던 당시 중현캐피탈 회장 염재우의 지문이 가득 나왔던 것. 염재우의 알리바이가 너무나 확실했기에, 현장조사의 실수로 치부되며 자살로 종결되었다고 한다.
해상과 산영은 사진 속 아귀도가 있는 절에 왔다. 악귀는 왜 그들에게 이 사진을 계속보여주는 것 일까?
해상은 석임사 방생법회가 저수지에서 열린다는 것을 캐치하고, 구강모 교수와 관련된 죽음 중에서 저수지에서 죽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떠올린다. 그리고 악귀로부터 죽임을 당한 사람이 있는 곳에 악귀 관련 물건을 묻어 봉인한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고, 구강모 교수가 이곳에 무엇을 묻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저수지 근처엔 구강모 교수가 묻은 꽃나무가 있었고 그 아래엔 5가지 악귀의 물건 중 흑고무줄이 있었다.
해상은 구강모 교수와 관련된 또다른 사건들을 파헤쳐 남은 물건들을 찾아야겠다 말한다. 물건들을 모두 찾아, 악귀에게 희생당한 사람들이 죽은 장소에 묻어 악귀를 봉인하자는 것. 자신의 엄마가 그랬고, 구강모 교수가 그랬듯. 하지만 산영은 자신의 아버지가 악귀를 봉인하려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그리고 구강모 교수와 해상의 어머닌 악귀의 이름도 알고, 물건도 다 묻었는데 왜 봉인에 실패했던 걸까?
그들은 진짜 악귀를 봉인하려 했던 것일까?
이름을 알고 5가지 물건을 묻으면 악귀가 봉인되는 것일까?
그 때, 해상은 문춘으로부터 당시 장진리 사건 조서를 복원했단 연락을 받는다. 그리고 경찰서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자고 말한다.
문춘은 조서를 보며 이야기를 한다.
"둘째가 아니네?"
이목단이 둘째가 아니다??!!!라는 걸 말하는걸까?!
그리고 갑자기 산영은 환영을 본다. 그리고 또다시 악귀가 사람을 헤치기 시작했다. 그녀가 본 장소는 바로 서울 경찰서 강력범죄수사대.
둘은 서둘러 경찰서로 향하고 해상은 문춘에게 전화해 누가 문을 두드리든 문을 열지말라고 신신당부한다.
전화를 끊으니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점점 커지는 소리
그리고 문이 열리는데 홍새다. 쫄았던 문춘은 어서 문잠그고 들어오라며 홍새에게 한소리한다.
홍새가 문을 잠그자 다시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누군가 문을 한참 두드리는데, 그 때 들리는 소리
"염해상입니다"
문춘은 안도하며, 염해상 교수를 여기서 보기로 했다며 문을 열어라고 홍새에게 말한다.
홍새가 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곳엔 산영의 모습을 한 악귀가 있었다.
"문을 열었네?"
악귀 8회 end
마무리 악귀 후기
마지막 산영이 미소지으며 문을 열었네? 하는데 소름이 쫙 돋았다. 악귀인거 알았지만, 김태리의 매혹적인 미모와 연기가 어우러져서 심장이 쫄깃했다. 악귀가 노린 인물은 홍새였을까 문춘이었을까. 아마 문춘이지 않을까 싶다. 지난번 해상의 집에 방문했던 문춘에 대해 언급했던 악귀의 전적이 있으니... 이렇게 감초 캐릭터가 하나 죽나...ㅠㅠ
이번 화에선 여러 떡밥이 나왔는데, 5개의 물건들을 묻으면 악귀가 정말 봉인되는 걸까? 어떤 이유로 해상의 엄마와 구강모교수는 봉인에 실패했던걸까. 문춘이 조서를 보며 둘째가 아니네? 했던 건 이목단을 가르키는 걸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인걸까.
여러 떡밥이 나오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가운데 악귀 9회 얼른 했으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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