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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악귀 마지막회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리뷰 후속작
    방송이야기 2023. 7. 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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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악귀 마지막회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리뷰 후속작


    김은희 작가의 SBS 드라마 복귀작 악귀가 어제 12회를 마지막으로 드디어 막을 내렸는데요! 매주 챙겨가며 끝까지 본 드라마가 몇편 안 되는데, 악귀는 매주 기다리며 마지막회까지 긴장과 기대감을 끝까지 잃지 않으며 재밌게 시청한 작품이었습니다. 마지막 결말 부분에서 조금 의아한 장면들이 몇몇 있었지만, 드라마에서 엄청 잔인하다거나 깜놀시키는 포인트가 없었음에도, 배우들의 연기와 분위기로 한밤중에 보면 소름이 돋는 매력적인 작품이었어요. 그래요 저는 쫄보예요.

     

    악귀 마지막회도 끝까지 재밌게 보았는데요!  악귀 마지막회 리뷰 바로 시작합니다! 

    목차

     

    지난회 악귀 11화 줄거리 

    지난회 악귀의 진짜 이름이 이목단의 언니 이향이로 밝혀지면서, 위기를 느낀 악귀는 염해상(오정세), 홍새(홍경), 윤경문(박지영)을 공격한다. 하지만 해상의 할머니 나병희(김해숙)를 제외하곤 악귀의 공격은 모두 실패를 하고, 마지막 남은 악귀의 물건인 옥비녀가 그녀의 시체와 함께, 해상의 본가 창고에서 발견된다.

    이제 5가지 물건을 봉인하면 악귀도 봉인되는 상황. 하지만 구산영(김태리)은 악귀가 일부러 자신들을 이용해 시신과 마지막 물건을 찾게 만든 것 같다는 의심을 한다. 하지만 이미 시체와 옥비녀는 발견되어버렸고, 산영과 통화하던 해상의 전화가 갑자기 끊긴다. 그리고 산영의 그림자 속에 나타나던 악귀가 사라지고, 그녀가 말한다.

     

    "끝났다"

     

    1. 악귀는 사라진걸까?

    산영은 엄마를 찾아 카페로 왔다. 그녀는 이제 다 끝났다며, 괜찮다는 말을 경문과 친구 세미에게 전한다. 하지만 경문과 세미는 그런 산영을 이상하게 쳐다보고

    갑자기 끊긴 산영을 찾기 위해 온 해상은 산영의 그림자에 더 이상 악귀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해상은 산영과의 마지막 통화에서 찾지 말하야할 물건을 찾은 거 같다했던 산영의 말과 아직 봉인을 하지 않았는데, 악귀가 사라진 점이 미심쩍다.

     

    홍새는 산영에게 조금전에 찾은 악귀의 마지막 물건인 옥비녀를 산영에게 건내준다. 산영은 오른손으로 비녀를 잡았지만 아무런 환상도 보이지 않았다. 악귀는 사라진걸까?

     

    2. 할머니의 죽음에 분노하는 해상

    한편 해상은 할머니 나병희가 죽은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 그는 중현캐피탈 부사장이자 할머니 심복인 김치원(이규회)에게 아저씨가 죽인거냐 묻고, 치원은 자신이 악귀에게 문을 열어줬다고 대답한다. 해상은 친구이자 치원의 아들인 우진의 죽음을 치원에게 알려준 이유는 나병희에게 복수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더이상 할머니에게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살기를 원해서 알려준거라고 울부짖는다. 사람을 죽인 죄책감을 어떻게 할거냐며... 

     

    그리고 해상은 어떤 용서와 사과도 하지 않은채 이렇게 허무하게 죽어버린 할머니의 죽음에 분노한다. 

     

    3. 너 누구니?

    다음날 아침, 경문은 집에 있는 모든 액자의 사진이 없어진 걸 눈치챈다. 경문은 산영에게 사진을 어디에 치웠냐 묻고, 산영은 엄마에게 모든걸 다시 시작하자고 말한다. 힘들고 괴로웠던 기억들은 다 잊어버리고 새롭게 추억을 쌓고, 그 추억들을 액자에 담자는 산영. 그리고 그녀는 갑자기 미술공부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한다. 

     

    경문은 그런 산영에게 위화감과 이상함을 느끼고, 눈앞에 있는 산영이 다른 존재임을 눈치챈다. 

    "너 누구니?"

    "엄마는 왜 나를 사랑해주지 않아?"

    산영은 표정이 바뀌며, 정체를 드러낸다. 

    "엄마도 그X이 살고 내가 죽었으면 좋겠어? 또 그런 엄마면 난 필요없는데?"

     

    4. 거울 속에 갇혀버린 구산영

    진짜 산영은 사람들이 없는 회색빛 다른 세상에 있다. 그곳엔 커다란 달이 떠있고,  어떤 여자가 산영을 쫓는다. 머리를 내린 여자의 공격을 받고, 산영은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한편 해상은 악귀의 5가지 물건을 모두 봉인하여 완벽하게 마무리 하고자 한다. 그는 악귀로부터 사람들이 희생당했던 곳을 찾아가 악구의 물건을 하나씩 봉인하기 시작한다.

    5. 이젠 다 끝났어

    산영의 몸을 차지한 악귀는 수상하게 움직인다. 그녀는 금은방, 화원, 자동차 정비소를 기웃거린다. 악귀가 사라지고 산영이 의심되던 홍새는 그녀를 미행한다. 

    미행하는 홍새의 차문을 두드린 악귀. 홍새는 악귀의 수상한 행적에서 악귀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독약들을 살펴보고 있단 걸 파악했다. 금은방에선 청산가리, 화원에선 살충제, 정비소에선 부동액을. 그리고 그녀가 산영이 아닌 악귀란 걸 파악한다. 

    "그래서 어쩔건데?"

    악귀는 이제 구산영은 못살린다며 모든게 끝났다고 이야기한다. 

     

    6. 딸을 살리고 싶으면 해상을 죽여

    해상은 구산영의 할머니가 자살했던 산영의 본가로 와서 물건을 봉인하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경문이 나타나 해상을 칼로 찌른다. 하지만 경문은 찌름과 동시에 겁을 먹고 칼을 떨어트린다. 그녀는 자신의 딸을 살리고 싶으면, 해상을 죽이라는 악귀의 요구로 일을 저질렀지만, 차마 해상을 죽일 수 없었고, 이를 해상에게 알린다. 그리고 산영이 거울 속에 갇혀 있음을 해상이 알게 된다. 

     

    7. 나병희의 다잉메시지

    나병희의 죽음을 조사하던 형사로부터 해상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나병희의 죽음에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는 것. 그녀가 추락하고 얼마동안 그녀는 살아있었는데, 그녀가 죽기전에 바닥에서 무언가를 했는데, 바로 검지손가락을 자르려고 했다는 것. 해상은 이를 통해 이목단의 잘린 손가락은 발견했지만, 악귀인 향이의 손가락이 발견되지 않음을 캐치한다. 그리고 손가락이 악귀를 없애는 방법임을 깨닫는다. 

     

    8. 손가락을 찾아서 

    해상과 홍새는 악귀의 잘린 손가락이 본가에 숨겨져 있을거라 생각하고, 집을 샅샅이 뒤진다. 하지만 발견되진 않는다.

    한편 경문은 산영을 살려주겠다는 악귀의 말을 믿고, 해상이 악귀의 손가락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하지만 산영을 살릴 생각 1도 없는 악귀는 딸을 살리고 싶으면 부동액이 든 주스를 마시라고 명령한다. 경문은 주스를 마시고 쓰러지고, 악귀는 경문인 척 해상에게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해상과 홍새가 경문을 도우러 간 사이 악귀는 해상의 집으로 와, 옛날 나병희가 숨겼던 자신의 손가락이 든 함을 찾아낸다. 나병희는 무당의 조언에 따라 언제나 볼 수 있지만,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에 숨겨두었고, 이는 거실 그림액자 뒤편에 숨겨져있엇다.  

     

    악귀가 손가락을 찾는 순간 해상이 등장한다. 그는 악귀가 보낸 메시지에서 자신이 알려주지 않은 악귀의 이름이 써있다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고, 대기하고 있었던 것.

    그렇게 해상은 악귀로부터 손가락을 빼앗는데 성공하고 이를 불태우려 하는데, 악귀가 내놓지 않으면 산영을 죽이겠다며 협박한다. 

    이에 해상은 어쩔 수 없이 함을 건내주고 악귀의 공격을 받아 쓰러진다. 

    악귀의 승리로 끝나는가 싶은데, 갑자기 악귀의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그리고 거울 속에서 산영이 나타난다. 

    거울 속 세상에 갇혀있던 산영은, 자신을 쫓고 공격하던 의문의 여성이 자신이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어둠속으로 몰아내고 지금까찌 스스로를 죽이고 있었던 것은 자신이었단 사실을 깨닫게 되고, 이제는 더이상 자기를 위해 살아가기로 다짐하면서?, 몸을 차지할 수 있게 된 듯 보인다.  

    여차저차해서 산영이 몸을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악귀가 사람들을 공격했던 것처럼, 산영도 악귀의 의지를 거스르며 몸을 조종한다.

    그리고 마침내 함을 불태우고 산영은 자신의 몸을 악귀로부터 되찾는다.

     

    9. 선유쥐불놀이

    산영은 악귀로부터 자신의 몸을 찾고, 엄마, 세미와 함께 버킷리스트를 채워가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낸다. 

    산영은 악귀가 사라졌기에, 점점 시력이 안좋아지는 상황. 길면 5~6년, 짧으면 1~2년 안에 앞이 보이지 않게 되지만, 덤덤히 받아들이고 있다. 

    해상은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1000억을 모두 사회에 기부하고 교수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시력은 잃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귀신이 보이는 산영. 해상은 그녀를 데리고, 안동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수많은 귀신들이 참여하는 거대한 정화의식인 선유 쥐불놀이에 바라본다. 그곳에서 귀신과 사람 모두 즐거워하는 광경을 바라보며, 산영은 살아보자는 다짐을 하며, 드라마 악귀는 끝이 난다.

    후기

    악귀가 사라지는 마지막 클라이막스가 다소 개연성이 떨이지긴 했다. 산영이 삶의 의지를 되찾으면서 갑자기 몸의 통제권을 가지게 되는 점이, 이럴거면 왜그렇게 고생했나 싶기도 하고 암튼 쪼끔 아쉽긴 했다. 그래도 주요 등장인물은 모두 살아남은채 해피앤딩으로 끝이나서, 마지막까지 훈훈하게 봤달까. 

     

    마지막에 선유쥐불놀이가 나오는데 검색해보니 안동에 실제로 하는 행사라고 한다. 너무 아름다워서 다음에 나도 가봐야지란 생각이 들었다.

     

    6,7월 재밌게 봤던 악귀가 끝나서 이제 심심해지려나하는데, 악귀후속작이 무려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 얼마전 웨이브로 시즌1을 한방에 정주행하며 재미나게 봤는데, 시즌2가 악귀 후속작이라니 기대된다.

     

    악귀를 이어 매주 후기를 써나갈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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