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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서옆경찰서 시즌2 2화 줄거리 등장인물 시청률 후기 손호준 죽나 충격결말
    방송이야기 2023. 8. 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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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

    2화 줄거리 등장인물 시청률 후기!


    SBS 드라마 소방서옆경찰서 시즌2가 김은희 작가의 악귀 후속작으로 이번주 방영되었다. 1화 시청률이 7.1%를 넘으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같은 날 MBC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후속작 남궁민 주연의 <연인>과 붙게 되었는데, 시청률에선 가뿐히 소방서옆경찰서가 이겼다. 마침 웨이브에서 두 작품 모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1,2화 모두 시청했는데, 초반 흥미도는 아무래도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방서 옆 경찰서가 높지 않았나 싶다.

     

    여튼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 2화는 개인적으로 살짝 루즈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마지막에 주요 인물의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들이 있어서 충격적이었다. 그럼 바로 2화 줄거리 리뷰 START! 

    목차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 1화 줄거리

    연쇄방화사건 유력 용의자였던 조일순이 주차타워 화재현장에서 시체로 발견되면서, 방화사건은 살인사건이 더해져 강력사건으로 전환되었다. 소방, 경찰, 국과수의 협조수사로 범인의 단서를 뒤쫓는 와중에, 태원구에 동시에 2개의 화재가 발생한다. 그리고 인명구조를 하던 송설(공승연)이 건물이 무너지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1. 의식을 잃는 송설

    무영역지하상가가 붕괴되었지만, 다행히 송설과 요구조자 택배기사는 살아있다. 하지만 택배기사 다리가 건물잔해에 깔려버렸다. 잔해를 치우니 다리에서 피가 멈추지 않으면 목숨이 위급한 상황에서, 송설은 떨어진 젓가락을 불로 소독해 지혈을 시도하고, 그걸 본 택배기사는 기겁하지만, 살기 위해 지혈을 받는다.

    한편, 지상에선 건물 잔해가 무너지면서 소방특수구조단이 와서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들은 작은 소리를 감지할 수 있는 음향센서를 잔해 주변에 설치해, 생존자들의 소리를 캐치하려한다. 

    다행히 소리를 감지해서 송설과 환자가 있는 곳을 찾아내지만, 잔해 속 LPG 가스가 새면서 추가 구조가 어려워진다.

    송설의 응급처치 후에도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 송설은 부러진뼈가 혈관을 계속해서 누른다고 판단, 떨어진 칼로 상처부위를 확장시킨 후, 뼈를 맞추는 트랙션을 실시한다. 성공적으로 처치 후, 산소가 모자라게 되면서, 송설은 자신의 산소마스크를 환자에게 씌워주고, 의식을 잃는다. 

    2. 숨은 아이를 찾는 도진

    한편 봉도진(손호준)이 진화하러 간 마중공장단지 사이드. 화재 초기진압에 성공한 봉도진은 헬프하러 온 다른 소방서와 교대한다. 

    봉도진은 뒤늦게 지하상가 화재현장에 송설이 고립되었단 사실을 알고 서둘러 이동하려한다. 그 때, 아이들이 나타나 숨바꼭지를 했는데, 친구가 화재현장 쪽에 숨은 거 같은데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찾아달라고 애원한다. 

    도진은 송설이 걱정되었지만, 자신의 어린시절과 아이들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아이를 찾기 위해 다시 한번 화재현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3. 숨을 쉬지 않는 송설

    한편, LPG 가스가 누출되면서 현장에 나가있던 대원들을 모두 소환하고 구조활동을 중지하라는 오더가 떨어진다. 이에 뒤늦게 도착한 진호개(김래원)는 분노하며, 자신이라도 들어가려한다. 하지만 소방대원도 아닌 호개가 할 수 있는 건 없다.

    한편 잔해 속에서 정신을 차린 택배기사는 송설이 쓰러진 것을 확인한다. 그리고 살려달라며 울부짖는다. 

    호개는 자신이라도 들어가겠다며 산소통을 멘다. 다른 대원과 실랑이를 벌이는 찰나, 소방단장은 호개가 맨 산소통을 보고 LPG 가스의 농도를 낮출수 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소방차에 있는 봄베(산소통)를 모두 꺼내 현장에 주입해 LPG 가스 농도를 낮추는 것.

    단장의 해결책은 효과가 있었고, 구조작전이 재개된다. 작은 구멍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소방대원들은 송설과 요구조자가 있는 장소에 도착하고 들것을 이용해 요구조자부터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다음으로 송설이 구조되지만, 잔해에 걸려 들것이 움직이지 않는다. 설상가상 건물의 추가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 호개는 잔해 더미 속으로 기어들어가, 잔해를 치워 송설을 구출해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구출해낸 송설이 호흡하지 않는다. 

    4. 나타난 방화 시그니처

    한편, 다시 화재현장에 들어간 도진은 냉장고 안에 숨어있는 아이를 발견한다. 하지만 이곳도 붕괴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 빠르게 아이를 데리고 탈출해야한다.

    그리고 건물의 불길이 다시 살아나면서, 움직이기도 힘든 상황. 도진은 아이에게 방화복을 입히고 탈출을 감행한다. 

    무사히 창가쪽으로 아이를 데리고 온 도진은 로프를 이용해 아이를 구출하는데 성공! 이제 자신만 나오면 되는 상황에서

    도진은 화재 현장 속 방화범의 시그니처를 목격하게 된다. 시그니처를 확인하겠다며 가까이 다가가던 도중 바닥이 뚫리며 도진은 추락하고 만다.

    아래층으로 떨어진 도진은 겨우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문을 향해 걸어가는데 ...

    화재가 커지면서 건물이 폭발하기 시작한다. 도진은 탈출할 수 있었을까?

    한편 지난 화에서 짧게 도진과 인사를 주고받았던 강도화가 자재창고 옆에서 화재를 바라보고 있다. 그는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더 이상 관여하지 않겠다는 모호한 말을 남긴다. 

    한편 폭발을 피한 소방대원들은 화재 건물 속에서 누군가 나오는 모습에 뛰어가 구출한다. 도진의 모습으로 보이지만... .도진이었을까? 

    5. 재회한 도진과 송설 하지만...?

    동시에 2가지 화재가 발생하고, 이 사건들이 연쇄방화의 가능성이 뉴스로 나오면서 시민들은 불안해한다. 

    한편, 화재현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보이는 도진이 병실에 누워있는 송설을 찾아왔다. 

    송설은 도진을 많이 기다렸다며 웃으며 얘기하고, 도진은 늦게와서 미안하다며, 지난번 자신이 송설에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말하고자 한다. 

    한편 호개는 뒤늦게 마중공장단지 자재창고를 찾았다. 도착하니 소방대원으로 보이는 누군가 앰뷸런스에 실리고 있다. 도진의 후배일수도 도진일수도 있는 상황. 누군지는 밝혀지지 않지만, 그의 상태를 물어본 명필은 그가 다치긴 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단 이야기를 듣는다. 

    한편, 자재창고 화재현장에서 시체가 한구 발견된다. 호개는 화재사건을 살인사건으로 전환하며, 신원을 확인하는데, 그 신원을 확인하는 손길이 유난히 길게 카메라에 잡힌다. 마치, 죽어서는 안될 인물이 죽은 것처럼. 그렇게 확인하는 장면으로 소방서옆경찰서 시즌2 2화가 끝이 난다. 


    소방서옆 경찰서 2회 후기

    이번화는 지난화에 이어서 계속해서 쌍불 상황을 보여주고 있어서, 스토리상의 진전은 없었다. 화재를 어떻게 진화하는지에 대해 상세히 보여준 화였달까? 개인적으로 1회차를 통째로 하나의 방화사건을 이렇게 길게 다루는게, 선뜻 이해가 잘가지 않았다.  '이렇게까지 이 사건이 중요하다고?'란 생각이 들면서 루즈한 감이 있었다. 택배기사의 서사도 그다지 감동적이지 않았고 말이지... 

     

    그런데 마지막에 주요인물 봉도진, 송설 모두 위기에 처하는 모습에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병실에서 둘이 재회하는 장면에서 '그냥 위기를 잘 넘겼네' 생각이 들었지만, 진호개가 죽은 시체의 신원을 확인하는 시간을 엄청 길게 끌었다는 점, 그리고 예고편에서 여전히 송설은 사경을 헤매고 있고, 국과수 부검의 윤홍(송지윤)이 부검하는 과정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보여서, 둘의 재회장면이 어쩌면 봉도진의 상상일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보면, 주요 인물인 봉도진이 이번 화에서 아웃되는 상황을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2회를 통째로 사용한 것이 아닐까? 그런데 또 반면, 시즌2 초반인데 이렇게 아웃되는게 상상이 잘 안되는데, 과연 다음회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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