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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마지막회 시즌4 가능성을 예고하는 윤서정의 등장방송이야기 2023. 6. 20. 18:02728x90
낭만닥터 김사부 3 마지막 회
시즌4를 예고하는 윤서정(서현진)의 등장?!
이번 시즌도 정말 재밌게 봤던 낭만닥터 김사부 3가 지난 주말 16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최종회 시청률이 16.8%!) 지난 포스팅에서 예측한 대로 모든 게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서 진짜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낭만닥터 김사부가 끝이 나나 싶었는데요.
하지만 16회에는 시즌4를 기대할만한 요소들이 곳곳에 남겨져있었는데요. 가장 큰 떡밥은 16회 마지막 회 에필로그에서 시즌1의 주인공이었던 윤서정(서현진)의 등장! 얼굴은 비치지 않았지만, 돌담병원으로 돌아온 그녀의 얘기를 시즌4에서 담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16회 내용 중 서우진에게 강동주가 자신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는데요. 돌담병원 외상센터를 레벨 1(경북까지 커버하는 외상센터)까지 올리는 걸 목표로 서우진에게 함께 가지 않겠냐고 제안하면서, 새롭게 두근거리는 장면이 있습니다.
만약 낭만닥터 김사부 4가 제작된다면, 외상센터를 짓고 팀을 꾸리는 김사부의 꿈에서 제자들의 꿈으로 이어지는 내용을 담아 만들 수 있지 않겠냐는 작은 기대를 해보았습니다 ㅎㅎㅎ
+ 박은탁역으로 나온 김민재 배우가 이제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어쩌면 시즌4가 제작된다면 출연이 어려울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에 대해 김민재배우가 시즌4를 언급하면서, 자신이 상황이 된다면 꼭 출연을 하고 싶다는 말을 해서 낭만닥터 시즌3으로 완결이 되지 않을 수 있단 가능성을 열어두어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 간략 후기
낭만닥터 김사부시즌2까진 김사부가 전적으로 앞에 나서서 이야기를 끌었다면, 시즌3에선 제자들 위주로, 김사부는 뒤에서 서포트해 주고 기준이 되어주는 역할을 해주었는데요. 그렇기에 오히려 저는 시즌3가 다른 시즌보다 더욱 공감 가는 장면들이 많아 몰입해서 시청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김사부가 제자들에게 하는 따뜻한 말과 위로는 방황하고 흔들리는 우리 세대에게 해주는 말처럼 느껴져 위로받을 때도 많았고요. 낭만닥터 김사부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돌담병원 의사들이 비현실적으로 사명감이 투철하고 히어로 같은 모습이 있어 종종 괴리감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라도 돌담병원 의사들 같은 의료진들이 있었음 하는 우리의 마음이 투영되었다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또 의료진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도 생각해 보게끔 하는 시간도 있었고요. 여튼 내용, 연출, 연기 모두 훌륭한 작품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시즌이 넘어갈수록 괜찮은 작품을 찾기 힘든데 말이죠? ㅎㅎㅎㅎ
시즌4가 나와 낭만닥터 김사부 4도 리뷰를 꼭 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아래는 낭만닥터 김사부 3 마지막 회 결말 줄거리입니다.
낭만닥터 김사부 마지막회 결말 줄거리
산불이 돌담병원 앞까지 찾아온 상황
돌담병원과 외상센터 직원들은 환자를 모두 대피시키고, 이제 스탭들이 대피해야할 상황이다.
그런데 수술실에서 가장 먼저 나온 김사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남아있는 스탭들이 김사부를 찾기 시작한다.
한편 윤아름은 박은탁이 보이지 않아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린다.
멀리서 애타게 자신을 찾고 있는 윤아름을 본 박은탁. 그녀가 자신을 저렇게 애타게 찾는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된다.
한편 수쌤은 수술실에 씁쓸하게 있는 김사부를 발견한다. 자신의 꿈이자 제자들의 꿈으로 외상센터를 남겨두고 싶었지만 산불로 인해 없어질 위기에 처한 그의 처연한 마음을 헤어리는 수쌤은 김사부를 위로한다.
"김사부란 중력이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을 끌어당긴 거잖아요. 산불이 지나가고 설령 돌담병원이 잿더미가 된다고 해도 김사부란 중력이 있는 한, 돌담진은 영원할 겁니다."
그제야 웃음 짓는 김사부
모두 대피하는 와중에, 엘리자베스 챙기고 있는 뼈쌤 ㅋㅋㅋ
남아있는 스탭들이 대피하는 중에 하늘에서 천둥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가 내리면서 산불은 진압이 가능해지고, 돌담병원은 화재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된다.
비가 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수쌤과 김사부. 산불은 경계단계에서 주의단계로 한 단계 내려갔다.
한편 윤아름과 박은탁은 복도에서 마주친다. 아름은 자신이 마음에도 없는 말로 이별을 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하고, 은탁도 자신을 기다리는 아름을 생각 못했음에 진심으로 사과한다.
"더 잘할게요. 부족한 게 많지만 그런 나여도 괜찮다면 좀 더 기대도 돼요. 속상하지 않게 더 힘들어지지 않게 내가 조금 더 잘 살필게요. 그러니까 우리 헤어지지 마요. 이렇게 멋없게 고백해 버려서 미안한데, 내가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 아주 깊이"
드디어 둘이 키쓰!
한편 강동주는 선배로 보이는 누군가와 전화를 하며, 상대에게 보고 싶다는 말을 전한다. 윤서정이겠죠?ㅎㅋㅎㅋ
한편 그 시각 돌담병원으로 차 한 대가 들어서는데, 운전자는 피를 흘리는 고의원
고의원은 외상센터로 들어서지만, 직원들 대부분은 대피소에 나가있는 상태. 고의원은 누구 없냐고 도움을 청하며 소리를 지른다.
그 소리를 듣고 서우진과 정인수가 나와 고의원의 차에 탄 직원들 상태를 체크하는데 상태가 심각하다.
남아있는 스태프들이 별로 없어, 간호사 스탭없이 환자들을 케어해 나간다.
다음날 아침 고의원은 침대에서 잠을 꺤다.
수술은 아침까지 지속되었다.
수술실에서 수술하는 제자들을 바라보며 자신의 꿈이 이루어졌음을 깨닫는 김사부
'살아오면서 전혀 이어질 것 같지 않았던 순간들이 하나 둘 이어지기 시작한다. 그저 스쳐 지나갈 줄 알았던 것들이 하나 둘 의미가 되어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제 그 의미가 형태를 갖추고 실체화되어 간다.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고의원은 자신을 무시하고 지나쳐가는 김사부에게, 지금이 도예산의 정당성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냐며 김사부를 오히려 다그친다.
김사부는 이미 고의원이 그 필요성을 알고 있다며, 바른 선택을 하라고, 제대로 된 정치를 하라며 나무란다.
"의원님, 재건축 신도시, 아무리 많이 지어놓으면 뭐 합니까. 막상 아프면 갈 병원이 없는데. 아이가 아파도 갈 소아과가 없고 심정지가 와도 CPR 해줄 응급실이 사라져 가는데. 산불만 재해가 아닙니다. 당장 죽게 생겼는데 갈 병원이 없어서 길바닥을 몇시간씩 헤매다 구급차안에서 죽는거 그것도 재햅니다. 의원님 아시겠어요?"
"학교가 무너지고 병원이 병원이 사라져가는 그런 나라에 무슨... 무슨 희망이 있겠어요. 예? 아드님 일은 가슴 아프지만 더 이상 그 죽음을 핑계 삼아 의원님 해야 할 일 외면하지 마세요. 정치질 말고 정치를 하세요. 제대로 똑바로."
한편 수썜과 박원장 사이드
수쌤은 박원장에게 그동안 애써주어 고맙단 말을 전하며 처음으로 원장이라고 불러준다. 처음으로 원장님 소리를 들어 기분 좋은 박원장
산불 사건이 끝나고 돌담병원은 일상을 찾아갔다. 서우진과 차은재는 기념일을 맞이해 서로에게 선물을 준비한다.
그런데 하필, 장동화 선생의 로테이션이 끝나 송별회를 여는데 기념일로 날이 잡혔다. 장동화의 사수인 서우진과 차은재는 어쩔 수 없이 기념일을 챙기지 못하고 송별회에 참여하게 된다.
장동화는 자신의 로테이션이 끝이 났음을 보고하러 김사부를 찾게 되고, 김사부는 장동화에게 잠시 앉으라며 이야기한다.
김사부는 장동화에게 자신을 처음 김사부라고 불렀던 제자 장현주가 장동화의 누나임을 이미 알고 있었고, 장현주에게 끝내 주지 못한 메스를 장동화에게 건네준다.
장동화는 누나가 죽고 부모님이 슬퍼하자 누나대신 의사가 되었다 말하며, 이젠 자신의 삶이 누나의 인생인지 자신의 것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김사부에게 고백한다.
김사부는 방황하는 장동화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공감해 준다. 그리고 누구처럼 살지 말고, 너답게 살아라며, 세상에 정답은 없으니, 답 같은 건 찾지 말고 하고 싶은 걸 찾으란 조언을 건넨다.
한편 이번에 장동화 송별회도 할 겸 서우진, 차은재의 집들이도 함께 하자고 제안하는 직원들
연애사실을 숨기고 있던 둘은 이미 둘의 동거를 대부분 알고 있는 듯한 직원들의 얘기에 당황한다.
둘의 연애를 1도 예상 못한 웅썜만 어리둥절 ㅋㅋㅎㅎㅎㅋ
그런 웅쌤이 웃긴 박은탁
그렇게 차은재, 서우진의 집에서 장동화의 송별회가 열린다.
장동화는 송별회에서 돌담병원에서 4개월 동안 로테이션을 한번 더 해보기로 했다고 밝힌다.
다음날 아침, 서우진의 책상엔 차은재가 놓아둔 선물이 있다.
흐뭇한 우진
서우진은 차은재에게 다가가 모닝 키스를 하고 출근을 한다.
잠결에 자신의 손에 못 보던 반지가 끼워져 있는 걸 발견한 차은재
후다닥 달려가 이게 뭐냐고 서우진에게 묻고, 서우진은 네가 생각하는 그게 맞다며 고백을 한다.
한편 외상센터는 도예산 심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받게 된다. 박원장과 김사부는 그동안 고생 많았다며 서로를 격려한다. 도예산은 받게 되었지만, 보건복지부 직원이 찾아와 고쳐야 할 사항이 많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서우진은 강동주가 그리는 외상센터가 무엇이냐 묻는다.
강동주는 강원도, 충천북도, 경상북도까지 닥터헬기로 한 시간 권안에 모든 중증 외상센터환자와 소아 외상환자들을 받는 레벨 1을 목표로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여기엔 서우진 정도의 서전이 와줘야 한다며 함께 하자 말한다.
서우진에게도 강동주와 함께 외상센터를 레벨 1로 만들어 보고픈 꿈이 생긴다.
그렇게 외상센터와 돌담병원은 여느 때처럼 환자를 맞이하고, 김사부는 자신을 처음 사부님이라고 불렀던 장현주의 환영을 의료진들 사이에서 발견한다. 환한 웃음으로 김사부를 바라보는 장현주
그렇게 또다시 환자들로 달려가는 돌담병원 의료진들의 모습으로 낭만닥터 김사부 3 마지막 회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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